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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3. 21:18

드래곤 퀘스트 9 : 밤하늘의 수호자


(역시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은 소름끼친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고있다는것만으로도 영광영광..)

드래곤 퀘스트 9탄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티비를 자주보는 편이 아니여서 발매당일의 아키하바라의 상황이라든가는 보지못했지만

주워들은 얘기로는 역시 장난이 아니였다한다..

사실 일상생활속에서 눈에 보이는것만으로 바로 알수있지만..
(출근길이라든가,퇴근길,커피숖,식당에서 ds를 플레이하고 있는 남자는 감히 자신있게 90%는 드퀘를 하고있다고 장담!)



사실 나도 꽤나 일찍 게임 이란걸 접한 케이스이긴한데

아무래도 나와 같은 세대의 사람들이 가장 열광했던것은 아마 파이널 판타지7일것이다

물론 드래곤퀘스트의 역사도 어마어마 하지만 같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드래곤퀘스트7과 비교하면)

파이널판타지를 고른것은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는듯..(그래봤자 그래픽 문제지만)

그래서 인지는 모르겟지만 나처럼 그렇게 깊이까지는 들어가지 않았던 사람들은

아마 드래곤퀘스트 보다는 파이널판타지를 선호할것이다


뭐 어찌되었던간에 RPG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 창피한얘기지만 처음접한 드퀘시리즈는

시각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보여준 8탄이다 (반면 파이널판타지는 7~12탄까지 클리어)

음..1년전에 한번 클리어하고 요새 다시한번 클리어했는데

역시나 뭐랄까, 동화같다랄까 이야기가 너무 이쁘다

물론 토리야마 아키라선생님의 디자인역시 예술이고!(가끔 손오공이보이고 가끔 피콜로가 보이긴하지만)

8탄만 플레이해본 나로서는 틀린 이야기일수도있는데 역시 게임의 흐름이라든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예술이

다! ,내가 플레이해야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말도안하고 이름도 내가 직접지어야하는 지극히

플레이어를위한 배려도 너무 좋고!

그리고 아마 가장 매력적인점은 변하지않는점인것같다 ,음 가장 드퀘다운점 이라고도 할수있는거같다


가끔은 드래곤퀘스트1이 나왔을 시대에 살고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하기도한다
(그시대에 게임을좋아해서 드퀘를했다면 지금벌써 애둘딸린 아빠이겟지만)

사실 위의 영상에서도 볼수있듯이 더이상 올드플레이어를 위한이라보단 정말 모든사람이 즐길수있는

진정한 "국민게임"이 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보이기도하다 (이미 국민게임이긴하지만)

(RPG를 좋아하는사람의 고집이랄까 ,게이머의 고집이랄까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조금더 팔고싶어하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음,아무튼 되게 오랜만에 오타쿠스럽게 꽤나 장문의 글을썻는데
(여기까지 읽은사람도 별로없겟지만)
(사실 건담이라던가 로봇대전이라던가 일단꺼내면 끝도없다)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머리좋은 스퀘어에닉스! 드퀘1,2,3 로토시리즈 리메이크해주세요!
(아무리 명작이라지만 역시 그래픽은 거부감이들기때문에..)


ps.제작사가 레벨5라는 회산데 갑자기 예민이형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