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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5 별거없는 근황 시리즈 5
  2. 2009.07.23 말,말,말,말 1
  3. 2009.07.06 내 안에 온 우주가 존재하는 이치
2009. 8. 15. 04:15

별거없는 근황 시리즈


1.내가 살고 있는집은 로프트가 있는 복층은 아니지만 복층느낌이 나는 집인데
인터넷할려면 1층에서 해야하고 티비볼려면 1층에서 봐야해서 여지껏 1층에서 자고먹고 했는데
(2층은 옷갈아입을때만)
며칠전 기분전환할겸 침대를 2층으로 올려버렸더니 집이 엄청 넓어져서 기분이 좋다

2.머리조금 자르고 파마를 해버렸다
한국인의 머리카락은 파마가 잘안먹네요 라는 말을 들으면서 약을 3번이나 먹였는데
1주일지난 지금 벌써 풀릴려고한다
오다기리죠는 아무나 돼는게 아닌듯하다

3.0.5초 카세료간지가 나는 코사카상은 예전부터 연극을 했었단다
조만간 후나바시에있는 연극단에 데려가준댄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다

4.미경이의 살은 빠질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 마치 보리처럼..

5.기타를 보라누나한테 빌려줬다 , 없으니까 허전하다

6.요즘 시간이 조금 남길래 파이널판타지의 마지막 노가다인 토울누솔 노가다를 해버렸다
다신 하고싶지 않다

7.20세기 소년 2편 마지막희망을 봤다 칸나가 별로 안이뻐서 실망....3편인 마지막장이 요번달말에 공개된다
과연 범인은..!

8.요새 명작영화시리즈를 보는데 맛들려있다 가장최근에 본것은 레옹이다, 마틸다 마틸다 마틸다

9.키리노 나츠오의 다크를 보고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인데 거의 다읽었다 존나 뿌듯하다
다음은 나츠메소우세키의 도련님을 읽어야겟다

10.현승이한테 책을 부탁했다 , 정말 책만왔다

11.2틀전부터 목이 잘안돌아간다 잠을 잘못잔탓인가 과연

12.며칠전 대박큰 지진이 있었다 , 일본와서 느껴본 지진중에 가장큰지진이였다
엄마의 전화는 없었다

13.나그참파가 다떨어졌다 다시사러가야겟다..

14.UE 랑 wtaps는 진리다

15.펑크가 난후부터 걷는일이 많아졌는데 , 책을 읽으면서 걷는건 더좋아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취미라 할수있는것들이라면 독서,산책,산책하면서 독서,커피숖에서 독서 (길게있으면 6시간이나..)
나 이런 사람이다

16.불필요한 말을 하면서 사람의 공감을 얻을필요는 없다
공감을얻을수있는길이 감정을 드러내는것,이라면
당신의 말에는 별로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 , 아니 , 당신이 감정을 실었다 할지라도
공감은 안된다

17.역시 근황은 별거없어야 제맛이다 , 친구들아 배고파 맛있는거 보내줘
하는김에 파울로의 신간도 부탁할게!




아 하나 깜빡했다 여자친구는 아직 안생겼다 나 솔로 5년차임
2009. 7. 23. 00:44

말,말,말,말


몰라서 말이 많은 사람이 많습니다

소중한것 일수록 가슴속에 묻어둬주세요!


결론은 저는 김치가 먹고싶어요


2009. 7. 6. 19:33

내 안에 온 우주가 존재하는 이치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뉴욕에 자리를 잡은 어느 화가의 집에 간적이 있었다.

우리는 천사와 연금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나는 그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싶었다.

연금술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내면에 온 우주를 담고 있으므로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그런데 내말의 요점을 짚어줄 적절한 비유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바로그때. 잠자코 내 말을 듣고 있던 화가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스튜디오 창밖을 보라고 말했다.


"무엇이 보입니까?"

그가 물었다.

"그리니치빌리지 거리요."

몇몇이 대답했다.


화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도록 종이 한 장을 창유리에 붙였다.

그리고 주머니 칼로 그 위에 작고 네모난 구멍을 냈다.


"자, 이제 무엇이 보일까요?"

"같은 거리겠죠."

누군가 대답했다.

화가는 종이에 여러 개의 네모난 구멍을 뚫더니 말했다.

"여기 이 작은 네모난 구멍들이 거리를 담고 있듯, 우리 각자도 우주를 담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정곡을 찌르는 그 비유에 박수를 보냈다.